3개월밖에 남지 않은 90대 시한부 할머니를 위한 연극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커튼콜 KBS 월화드라마 몇 부작, 줄거리,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튼콜
커튼콜 뜻: 연극이나 음악회에서 공연이 끝나고 막이 내린 뒤 관객이 찬사의 표현으로 환성과 박수를 계속 보내서 무대 뒤로 퇴장한 출연자를 다시 무대 앞으로 나오게 불러내는 일.
커튼콜 기획의도
나무처럼 올곧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는 존재가 있을까?
나무는 태어나며 죽을 때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다.
엄청나게 빠르고 고도화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각각 자신의 이익만을 향해 달린다.
조금 더 많은 돈, 조금 더 편한 삶을 위해 타인을 배제하거나, 해친다.
더 이상 자신을 희생하는 일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나무처럼 한 곳을 지키는 존재가 되긴 쉽지 않다.
여기, 한국의 격동기를 거쳐온 한 여자가 있다.
그 격동기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과, 일, 남을 위한 사랑까지 놓치지 않은. 그 여자의 생이 이제 꺼져간다.
평생 자신이 일구어 놓은 단 하나의 <낙원>을 남겨 놓은 채로.
그녀가 만든 <낙원>에 삶을 꾸린 사람들이 있다.
그 낙원을 빼앗길 운명에 놓인 사람들이, <낙원>을 만든 사람과 그녀의 소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 속에서 어떤 이들은 타인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에게 살면서 누군가의 안식처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당신에게 한 그루의 나무가 될 이유,
그리고 진정한 <낙원>을 보여 줄 한 편의 큰 연극이 이제 막을 올린다!
-출처: KBS 커튼콜 홈페이지-
커튼콜 줄거리
"낙원" 호텔을 만든 90대 시한부 할머니의 죽기 전에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
연극과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던 그 남자에게 어느 날 3억 원의 연극 제안이 오는데..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
커튼콜 등장인물
유재헌(강하늘) : 20대 후반~30대 초반
고아 출신의 무명배우. 모든 게 부족한 채 살아온 인생과는 다르게 자기애와 자존감이 넘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성격의 소유자.
박세연(하지원): 30대
‘호텔 낙원’의 막내딸이자 총지배인(GM). 현재 ‘호텔낙원’을 이끌고 있는 실질적인 경영자. 호텔의 밑바닥부터 총지배인이 된 사람.
자금순(고두심): 90대
국내 굴지의 호텔 체인 ‘호텔낙원’의 설립자이자 총수. 1930년 함경도에서 태어나 10대에 광복을 맞이하고 6.25 전쟁으로 20대를 시작하며 격동의 한국사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배동제(권상우): 30대 후반
유통체인을 거느린 거대 재벌그룹 ‘삼우’의 후계자. 잘 생긴 외모에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귀족의 풍모가 느껴지는 내추럴 본 재벌.
서윤희(정지소): 20대
무명의 연극배우로 인생의 ‘욜로(YOLO)’를 즐기고 있는 초엘리트. 변호사 엄마, 치과의사 아빠의 전문직 초 엘리트들 사이에서 태어난 ‘천재’ 외동딸.
정상철(성동일): 50대
낙원 호텔의 ‘전(前)’지배인이자 총수 자금순의 오른팔. 자금순을 제외하면 낙원호텔에서 가장 오래 일한 직원으로 총지배인까지 지냈던 인물이다. 지배인의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자금순의 수행비서처럼 그녀를 아직까지도 옆에서 보필하는, 자금순에게는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최측근. (연극이 시작되게 만든 인물)
리문성(노상현): 20대 후반
모든 비밀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 북한 출신의 밀수꾼이자 조선족 계열의 마약조직 소속. 후에 조직과 싸우면서 다수의 사상자를 낸 후 종적을 감춘다.
박세준(지승현): 40대 (박세연의 큰오빠)
낙원호텔의 첫째 아들이자 대주주. 현실적이고 냉철한 전문가. 세연과는 달리 순혈 유학파다. 외국에서 MBA 과정을 끝내고 미국의 헤지펀드사에서 M&A 전문가로 활약했던 경력이 있다. 할머니의 건강 악화를 통해 오랫동안 생각했던 일을 실행하려 한다. ‘호텔 낙원’ 매각.
박세규(최대훈): 30대 후반 (박세연의 둘째 오빠)
낙원 호텔의 둘째 아들.
속칭 ‘방탕한 왕세자’로 명품과 슈퍼카로 무장한 ‘한량력’ 이만 프로의 진정한 한량.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허세와 허영을 즐긴다.
현지원(황우슬혜) :30대
전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박세준의 부인. 엘레강스한 미녀로 결혼 한 지 오래됐음에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유지하지만 의외의 허술함을 가진 인물.
윤정숙(배해선): 50대
자금순 집안의 유일한 가정부. 호텔의 오래된 하우스키퍼였으나 은퇴하지 않고 자금 순의 집에서 가정부로 머물고 있다.
커튼콜 인물관계도
커튼콜 촬영지
-전남 순천 드라마 세트장
-호텔
--시그니엘 부산
--부산 파라다이스
--인천 파라다이스
커튼콜 드라마 정보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제작진: 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
방송시간: 2022년 10월 31일 ~(월, 화) 오후 9:50 방송 (16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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